자~~ 일본에서 방금 돌아온 승꼬 이무니다.!! ㅡㅡ;
이제부터 염장글이 시작될텐데........모니터에 레이저를 쏘시거나 엉덩이가 들썩들썩 하시거나....얼굴이 화끈~거리면 지는겁니다. 자제 하시면서 스크롤 압박에 주의하세요.!ㅋ
자 그럼 같이 일본으로 가볼까요!! 응? ㅡㅡ;;
인천공항 도착 짐 보내고 면세점에서 일용할 양식 시가레또 구입!! 이쁜 언니의 환대를 받으며 비행기를 탑니다.
자리요?음.... 제가 막내인줄 알았나 봅니다. 친절하게도 창가자리를 주네요~젠장.. 비행기가 떠나려 합니다. 부아아아앙?? ㅡㅡ; 캠코더도 떨고 저도 떱니다. 이륙~~~~ 부아아아아앙~ 이쁜 언니가 밥을 주네요~ ".........." 얼굴 보느라 메뉴가 뭔지 못 알아 듣습니다. ㅡㅡ; " 치킨 주세요...."~ 먹자마자 바로 취침~ 취침.. 낯선 기장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눈을 떠보니 바다끝에 하얗게~~ 하얗게 육지가 보입니다. 온통.................앙드레김 쌘님의 그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나 기장 아저씨~ 도착시간이 지났음에도 20분간 종이 비행기 놀이를 하십니다. 하염없이 빙글빙글~~~~~ 돕니다...... 또 돕니다.........네 또 돌고요....
자!! 이제 치토세공항 도착! 눈이 내리네요~ 훗카이도 맞나 봅니다. 나와보니 마사히코상께서 마중나와 있습니다.
(첫날 마시히코상께서 치토세 공항까지 마중나와주셔서 편하게 유바리 리조트까지 이동할수 있었습니다.)
거리는 약 1시간 정도?? 중간에 피로에 지친 육신을 레드불로 달래며 유바리 리조트의 눈을 다 잘라주마!! 다짐을 해봅니다.
유바리 리조트 도착~ 스키장 규모는 곤지암 리조트와 비슷하거나 조금더 커보입니다. 분위기는 눈 많이 쌓인 휘닉스파크(?)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바인딩달고 환복! 자!!!~~ 이제 칼질하러 갈 시간입니다.
유바리 리조트에서는 마사히코상과 함께 라이딩 하시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친절하시고 유쾌하신분들이네요~ 함께 정상으로 향합니다.~"응? 나 방금 왔는데 정상 가?ㅡㅡ;" 그래도 갑니다.~ 저 멀찌감치에서 계란이 달려옵니다.곤도라 입니다.....귀엽게 생긴 계란 곤도라에 노른자가 되어 봅니다. 나쁘지 않은 느낌이군요~~ 정상도착!! 잔뜩 기대해 봅니다.~
"아~~~~ 일본 그것도 훗카이도의 눈은 어떨까??? ^^" 응? 위에는 서..섯,,,설탕? 이런.....응?? 모...모못,, 모글? 이런...... 오후라서 눈이 많이 망가 졌구나!!ㅜㅜ

살짝의 실망감과 함께 데크를 슬쩍 던져 봅니다.~ 응?? 분명 설탕인데? 모글인데??? 이상하게 박힙니다. 그것도 잘!!..... 히안하네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눈입니다.
적응이 안되지만 나름 스릴있고 괜찮네요~ 동영상도 찍고 일본 라이더들의 스타일도 보면서 즐겁게 2시간정도를 보내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아!! 찰리형님은 길을 잃어버리시고 헤매시다가 숙소로 바로 픽업 됐다고 합니다..... ㅡㅡ;)

가는길에 도쿠사상 샵에 들려서 도쿠사상 합류~ 우리의 오늘 최종 목적지인 WINKEL 숙소로 달립니다.
유바리 리조트 나서자 마자 눈이 옵니다. 눈이 마구 쏟아집니다. 탑승한 차량은 눈길을 100키로의 속도로 달립니다. 살짝 겁이 납니다.
그러나 옆차들도 다 그렇게 달리고 있네요~ 원래 그런가 봅니다. 도쿠사상 샵을 지나서도 눈이 옵니다. 그렇게 또 1시간정도를 달려서 숙소도착!
눈이 옵니다.~ 짐을풀고 라멘집으로 ㄱㄱ!! 눈이 옵니다.~ 맛나는 쇼유라멘(이름맞나?) 먹고 일용할 양식을 구입하러 마트 ㄱㄱ씽!! 눈이 옵니다.~
장 다보고 집에 도착 약간의 음주시간을 갖습니다. 간단하게 사케 한병과 맥주 12캔을 먹어봅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보따리들을 꺼내어 봅니다. 밖에는? 눈이 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네요~
이틀째.............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야 해요~ 밖에는 눈이 옵니다.~ 오늘 우리가 갈곳은 키로로 리조트!! 저 뒷동산 너머에 있다길래...
그리 크지 않을거라 생각해봅니다. 9시에 우리를 키로로까지 데려다 줄 하얀색두부차에 올라탑니다. 아직 소년의 감성이 풍부한 저로서는 무지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어떤 곳일까?아웅~~~^^' 어?? 근데 산길을 올라가기 시작하네요~
아!!!뒷동산 넘어가야 있다고 그랬지!!^^ 20분쯤 달렸을까? 내리막길이 안나옵니다. 계속 올라갑니다. 뒷동산 치고는 조금 큰 지리산급 뒷동산 이었나 봅니다. 귀가 먹먹해 오네요.!! 밖에는 눈이 옵니다.~ 그렇게 40분쯤 달려서 키로로 도착
와~~~ 깔끔하고 좋아 보입니다. 한국 스키장으로 보자면 하이원 정도의 수준입니다.(굉장히 좋은겁니다.ㅋ)
리프트 끊고 나가니 날씨가 화창합니다. 하늘이 돕는구나!!~~ 기분이 좋아지네요~^^ 곤도라 타고 정상 ㄱㄱ씽!!!

햇빛이 쨍쨍한데 눈이 오기 시작합니다.~ㅡㅡ; 정상에서 사진찍고 동영상 찍고 그래요!!! 내가 한국인이에요~~!!
슬로프를 잠시 밟아 봅니다. 이런젠장!!!~" 이게 파우더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새 내린눈은 꽉~꽉! 잘 다져지고 그위에 새벽내 내린 눈이 포개져 있습니다.너무 부드럽습니다.~ 정상에서 왼쪽 슬로프로 달려보기로 해요~
빨리타고 싶어 있는 힘껏 부츠 뒷굽의 눈을 까냅니다 바인딩 결합! 쉬우우우우웅~~ 부드럽다 @@~ 이 얼마나 푹신한 느낌인가..........ㅜㅜ 감격의 눈물을 찔끔 해봅니다.
턴을 할때마다 스프레이 뿌리듯 눈발이 휘날립니다. 재밌다~~재밌다~~으아아아아앙!! 길을 모르기에 조금씩 끊어서 라이딩~ 얼마쯤 그렇게 즐겁게 달렸을까요~
갑자기 우리앞에 보더들은 한쪽바인딩을 풀기 시작하고 스키어들은 광분의 폴대질을 시작합니다. '응??? 여기 리프트 없는데?' 그래요~ 평지가 시작 된겁니다. 아~ 젠장! 바인딩을 푸르고 성난 소새끼 마냥 뒷발질을 해봅니다.파우더가 슬슬~ 족쇠로 느껴지기 시작해요~ㅋ 그렇게 입안에 단내를 한껏 머금고 평지를 빠져 나와서 이리저리 여러 슬로프를 누벼봅니다.

정설 된곳과 파우더존이 나뉘어져 있네요~ 창피하게도 내가 파우더라고 외쳤던곳은 정설된 슬로프였습니다. ㅡㅡ; 슬슬 배에서 밥달라고 발길질을 해댑니다. 양껏 채워주고~ 잠시 쉬는타임..............................
오후 라이딩은 상급 슬로프로 결정!! 리조트 왼쪽편으로 올라가는 리프트를 탑니다.~ 펜스가 없어서인지 나무숲 사이마다 보더들이 지나다닌 흔적들이 많습니다. 일본의 하얀 설경에 푹 빠져서 잠시나마 모든것을 잊어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군요~ 저앞에 슬로프가 보입니다. 정상에서 3 코스로 나뉘어 지는데 그 모습이 마치 빅토리아 코스 같습니다. 중간 코스는 모글과 파우더 코스 양쪽 사이드의 두 코스는 정설된 슬로프 맨 왼쪽 코스를 타 봅니다.
이열~ 경사도 죽이고~ 스피도 좋고~ 나 넘어진건데 눈이 놔주질 않습니다. 머 이러냐~ㅡㅡ; 라이딩에 한껏 힘이 실립니다.!!! 박는대로 박히고 돌리는대로 돌아가고 눈이 부드러워 무릎에 충격마저 없습니다. 여기가 지상낙원!!! 나 여기서 살래 ㅜㅜ~
자신감이 한껏 올라 파우더 모글 코스에 도전!! '별거 있겠어~~ㅋㅋㅋ' 쉬우우우우~~웅~ 별거 있습니다. 데크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맞춰 스탭을 스스로 밟는 놀라움을 선물합니다.
나의 육신은 그저 거들뿐............. 저 뒤쪽에 닭사마 형님도 나와 같은 스텝을 밟고 오네요~~ㅋㅋ 조용히 다가가 말을 건내 봅니다. " 형님 우리 늦지 않았어요~ 여기를 탈출해요!" 우리는 뒤도 안돌아보고 반대편 슬로프를 향해 솟아있는 나무들을 뚫기 시작 합니다.~
허벅지가 '미친거 아니냐~ 살살 타라고' 콕콕!! 걷어 찹니다. 접을때가 됐군요~ 슬로프를 내려와 집으로 향합니다. 밖에는 눈이 옵니다.~
오늘은 징키스칸 요리 파뤼!!!! 재래시장에 들려서 이것저것 사고~ 집에서 열심히 먹습니다.!! 너무 맛난다~~~@@ 공짜도 아닌 장작을 그 머시기에다가 넣어 불을 떼고~ 숫불에는 고기와 생선 햄이 지글지글 익어갑니다.~ 내 손에는 삿뽀로 몰트 클래식 맥주가!!!!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옆에서는 눈이 날립니다. ㅋ ㅑ~~
----셋째날----
오늘도 키로로 리조트로 달려봅니다. 날씨가 굉장히 화창하네요~ 오늘은 도쿠사상과 오타케상과 함께 라이딩을 하기로 했어요 산길을 거슬러 올라 어제 봤다고 익숙한 키로로 리조트에 도착! 우리동네 스키장 인양 아무렇지 않게 세팅을 합니다.
동욱이형과 승연이누나는 경미한 부상으로 휴식ㅜㅜ 아쉽긴 하지만 달려 봅니다.
도쿠사상의 안내에 따라 이동합니다. 응? 여기에 이런 슬로프가 있었어? 어제는 구경조차 하지 못했던 슬로프들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처음에 탔던 약 4키로 정도 되는 코스는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보드를 타면서 단연 최고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만큼의 설질 입니다.
파우더에서는 알파인을 타기 힘듭니다. 파우더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하드한 설질도 아닙니다. 날개를 달아준것처럼 나의 육신이 사뿐사뿐 리듬을 탑니다.
이열~~ 대충타도 프로라이더의 그것처럼 달립니다.ㅋㅋㅋㅋ 정말이지 감탄을 안할수 없습니다. 다리도 건너고 산사면을 따라서 파우더도 들어가보고~ 나무 사이를 누벼보기도 합니다. ㅎㅎ 나 이렇게 좋아도 되는거니?^^v
다른 슬로프들도 역시 어제보다 더 좋은 컨디션~ 양껏 타다보니 도쿠사상이 외칩니다. "아임 헝그리!!" 미투~ 런치타임~ 식사를 마치고 또 황홀한 라이딩을 합니다.
엄청난 전투보딩!!! 모두 GG를.............오늘의 설질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파우더가 아니라 바로 오늘의 눈입니다. 밖에는 눈이 옵니다.~ ㅡㅡ;
리조트를 빠져나와 오타루 와인공장으로 향합니다. 응? 우리동네 동사무소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어색하지 않게 입장!! 엄청큰 탱크들이 창문 너머로 서있고 와인과 사진들이 정열되어 있습니다. 드라이한 와인부터 부드러운 와인까지 테스팅도 해보고 와인 몇병을 사서 숙소로 ㄱㄱ!!
형님들은 온천을... 동욱이형과 승연이누나는 커피타임을.........그리고 저는 잠을 택했습니다.!!! zzzzzzz...zz.zz.z
저녁은 마사히코상과 마사히코상 형님 내외 도쿠사상과 일식집으로 ㄱㄱ!! 뭔가 계속 나와주시네요~ 양껏 먹어봅니다.
ㅇㅏ~~~~젠장!!! 너무 맛나잖아!! ㅜㅜ 생선 너 이래도 되는거니? 순간 아무 생각없이 눈만 말똥말똥한 고등어가 되봅니다. 좋다!! 행복하다~저는 먹어보지 못한 음식에 대한 열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뇌구조이기에 인생의 2%를 여기서 쓴것 같습니다.ㅋㅋ
너무나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숙소에서 간단하게 오늘산 와인과 맥주를 달려봅니다. 오늘도 너무나 즐겁게 하루가 지나 가는군요~~~^^ (오타루의 밤은 왜이리 추울까요~ㅋㅋ)
---넷째날---
동욱이형과 승연이누나는 오늘 출국을 합니다. 모두 아침부터 분주하군요~
우리는 오늘 아사리 리조트에서 라이딩을 할겁니다. 도쿠사상이 보드스쿨 교장선생님으로 있는곳이기도 하죠!! 팀 호쿠토의 팀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거에요~ 게이트도 타보고 프리 라이딩도 할거에요~ 즐거운 마음으로 슬로프에 서봅니다. 팀 호쿠토의 실력에 입이 안 다물어 집니다. 진짜 잘탑니다.~~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유쾌하고 즐겁게 그리고 사람을 참 편하게 해주시는 분들입니다. 덕분에 짧은시간이나마 웃고 즐기면서 국적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지만~~ 음..............행복하다는 표현이 제일 맞겠군요!!! 네!!! 팀호쿠토 여러분들 덕분에 일본에서 행복을 느끼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사리 리조트 라이딩후에 우리는 삿뽀로 로 이동~ 대게와 털게 뷔페를 방문....... 한국인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5일째----
이제 마지막 날이군요~ 대강 시내 관광좀 해주시고.........쇼핑도 좀 해주시고.............


저녁에는 팀호쿠토 사람들과 파뤼타임!!! 렛스 게리러~~ ㅡㅡ;응? 일차.... 맥주와 맛나는 음식들로 양껏 채워봅니다. 역시 유쾌한 시간입니다. 오늘도 나의 바디 랭귀지는 레벨업!! 으하하하~~


2차는 샴페인과 와인 입니다. 분위기 너무 좋더군요^^



자~~~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꿈만 같았던 5박6일의 시간이네요~
빨리 한국가서 떡볶이, 짬뽕, 김치찜 등을 와구와구 먹고 싶기도 하고.................. 일본에서 딱!! 하루만 더 라이딩 하고 싶기도 하고.................... 이런게 시원 섭섭 한거겠죠?ㅋ
잘먹고 잘놀고 잘쉬다 갑니다.!!!
팀호쿠토 여러분과 유바리리조트 라이더 여러분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마사히코상과 도쿠사상 두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